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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 삶이 맛나

저자 한덩이 발매 2019년 4월 19일
브랜드 봄름 분야 한국에세이
페이지 272쪽 크기 148*175
가격 13,800원 ISBN 9791185419848

책소개

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너에게
“좀 망하면 어때? 신나고 귀엽게 사는 게 중요하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흔히들 말한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는 어쩐지 별 볼 일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의 일상을 크게 확대해 순간순간으로 나눠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우리가 잃지 않는, 그러나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가치인 ‘귀여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마음이 너덜너덜해져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며 태연하게 치킨을 뜯거나,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가도 우울할 땐 디저트를 먹어줘야 한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하고, 매일 아침마다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는 열정을 보이면서도 기상과 동시에 퇴근을 꿈꾸는 우리.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이미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는 그 모습이 퍽 귀엽게만 느껴진다.

《너를 만나 삶이 맛나》는 이렇게 한 번 보면 별 볼 일 없지만, 두 번 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세 번 보면 귀염 터지는 우리의 순간순간을 매력 넘치는 캐릭터 그림과 짧고 재치 있는 글로 담아냈다. 사랑스러운 여섯 캐릭터 ‘뚱, 삥, 멍, 팡, 띵, 꽁’의 너와 나를 닮아 우리를 담은, 특별하지 않아도 소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한덩이
“너를 만나 삶이 맛나”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일상의 귀여움을 전하는 캐릭터 콘텐츠 작가.
저마다 마음 깊이 무엇인가 한 덩이가 있다면 그건 바로 귀여움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낱 외롭고 귀여운 존재니까요. 우리가 서로의 귀여움을 바라볼 수 있다면 보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귀엽게 봐주시고 귀여움 받으세요!
instagram.com/d_creart

도서목차

프롤로그 _ 소시지가 되기엔 난 너무 귀여워

PART 1. 별 볼 일 없고 귀엽습니다
가진 거라곤 귀여움뿐 / 이불 밖은 위험해 / 월요일 발발 / Dreams come true / 꽉 낀 출근길 / 반박 불가 / 춤신춤왕 / 전전끙끙 / 시험 기간 / 화재 발생 / 주마등 같은 나의 열정 / 어머, 내 점심 좀 봐 / 오늘도 성실한 내 식성 / 늘 깨어 있는 내 입맛 / 듣던 중 반가운 소리 / 일단 먹자 / 회의의 기술 / 솟구치는 귀소 본능 / 왜 불러 / 아주 인상적이야 / 이 밤 / NG / 어, 중간했다 / 어른이 / 매우 나쁨 / 돌아가자 / 개걱정 / 볼때기 텐션 업 / 예상대로야 / 철퍼덕 / 먹모닝 / 자전과 공전 / 동안보다 뚱안 / 과실치사 / 팩트 폭격 / Peace / 볼때기 체크 / Meditation / 신이 난다 / 먹적이 이끄는 삶 / 난 끄떡없어 / 놓치지 마

PART 2. 너는 이미 나의 의미
Awesome / 봄나들이 봄, 나, 둘이 / 왜 자꾸 보고 싶고 난리 / 아싸 모여 인싸 / 내 호빵이랑 무슨 사이냐? / Trust me / 마냥 좋아 / 볼때기 시려 / 두고두고 / 설레 좀 하겠습니다 / 슈퍼스타 / 너로 만발 / 찔찌빠빠 / 좋다 좋아 / 인정 / 꿀잠 / 좋니 / 속이기 / 심하다
/ 어서 오렴 / 반짝반짝 / 마음의 노크 / 지난 시간 / 너의 의미 / 환상적인 환상 / 적당히 좀 해라 / 그러하다 / 마음대로 / 바쁨 주의 / 난 앓아요 / 수고했어 / 위로 / 맨날 땡겨 / 영혼까지 찌워줄게 / GREAT / 공복 스릴러 / 파-이팅 / 같이 먹자 / 아이고, 의미 있다

PART 3. 우리는 결국 진다 아름다워 진다
이게 다 뭔가 싶은 순간 / 사라졌다 / 만만치 않은 일 / 가끔은 / 돌려막기 / 역시는 역시 / 주문하시겠어요? / 정말 귀한 거야 /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마음의 문 / 별과 같이 / 이렇게 빌게요 / 어떻게 해 드릴까요? / 아차 / Fly high / 내일 / 망망대해 / 눈물이 난다 / 치키치키 차카차카 / 정신 좀 차리자 / 해마다 상승 / 그땐 그랬지 / 나이 먹기 / 어디 있더라 / Swagger / 포동포동 / 지구 정복 / Respect me / 굿 아이디어 / 꿈은 미루어진다 / 아이코 / 한계의 능력 / 꿈이 말했다 / 말발 좋은 근심 / Let's do it / 시간을 달려서 / 실패하면 어떡해 / 쫄지 말고 기다리자 / 기대 / 우리의 섭리 / 이기적인 세상에 기적인 우리들

편집자 리뷰

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너에게
“좀 망하면 어때? 신나고 귀엽게 사는 게 중요하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흔히들 말한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는 어쩐지 별 볼 일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의 일상을 크게 확대해 순간순간으로 나눠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우리가 잃지 않는, 그러나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가치인 ‘귀여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마음이 너덜너덜해져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며 태연하게 치킨을 뜯거나,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가도 우울할 땐 디저트를 먹어줘야 한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하고, 매일 아침마다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는 열정을 보이면서도 기상과 동시에 퇴근을 꿈꾸는 우리.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이미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는 그 모습이 퍽 귀엽게만 느껴진다.

대충 보아도 귀엽다.
잠깐 보아도 귀엽다.
너도 그렇다.

우리가 돈이 없지, 귀여움이 없냐!
_「가진 거라곤 귀여움뿐」

《너를 만나 삶이 맛나》는 이렇게 한 번 보면 별 볼 일 없지만, 두 번 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세 번 보면 귀염 터지는 우리의 순간순간을 매력 넘치는 캐릭터 그림과 짧고 재치 있는 글로 담아냈다. 사랑스러운 여섯 캐릭터 ‘뚱, 삥, 멍, 팡, 띵, 꽁’의 너와 나를 닮아 우리를 담은, 특별하지 않아도 소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상 하찮고 귀여운 녀석들
‘뚱, 삥, 멍, 팡, 띵, 꽁’의 일상에서 발견한
너와 나, 우리의 귀여운 순간들

소시지가 되기 싫어 농장을 탈출한 감성 돼지 ‘뚱’
실험실에서 나고 자란 미디어 덕후 안경 병아리 ‘삥’
냄새를 못 맡아 길을 잃은 똥강아지 ‘멍’
펭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살찐 파랑새 ‘팡’
미련 곰탱이로 보는 편견이 싫은 지적 곰탱이 ‘띵’
올챙이 적 생각이 부끄러운 흑역사 부자 청개구리 ‘꽁’

저마다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뚱, 삥, 멍, 팡, 띵, 꽁’은 《너를 만나 삶이 맛나》의 주인공이자 세상 하찮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주변에 꼭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친숙함을 자랑하는 이들은 익숙해져서 잊게 되는 일상의 소중함과 한낱 외롭지만 귀여운 우리의 존재 가치를 일깨워준다.

지치는 순간이 오면
볼때기를 힘껏 밀어 올리자.
이렇게 처져 있기엔 난 너무 귀여운걸.

귀여움은 지지 않아!
_「볼때기 텐션 업」

캐릭터 콘텐츠 작가 한덩이는 저마다 마음 깊이 무엇인가 한 덩이가 있다면 그건 바로 귀여움일 것이라며, 우리가 서로의 귀여움을 바라본다면 보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결국 지게 된다. 아름다워지게. 그러니 어중간한 인생 속에 어른인 척 살아가느라 힘든 나도, 세상 안에 가득 숨겨진 의미를 찾느라 지친 당신도, 그리고 오늘에 기대어 내일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 존재 자체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바람을 이 책 한 권에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