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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오늘 : 적당히 살아도 제법 훌륭하니까

저자 안또이 발매 2021년 3월 22일
브랜드 봄름 분야 국내도서>문학>에세이>한국에세이
페이지 304쪽 크기 130*185
가격 14,500원 ISBN 9791190278553

책소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판권 수출★

인싸는 피곤하고 아싸는 외로우니까,
그럴싸한 나만의 행복 찾기 기술
1천 만 VIEW 드라마 작가 안또이의 신작 에세이!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1천 만 VIEW 웹 드라마 [My Fuxxxx Romance]와 직장인 공감 에세이 『카카오 프렌즈 오피스』로 사랑받은 안또이 작가가 신작 에세이 『그럴싸한 오늘』로 돌아왔다. 엉망진창 맥락 없는 인생 속에서도 행복을 기어코 찾아내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그럴싸하다’는 ‘제법 그렇다고 여길 만하다, 제법 훌륭하다’는 뜻의 형용사로, 완벽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셈 퉁 치고 ‘적당히’ 행복할 수 있는 인생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인싸는 피곤하고 아싸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적당히 만족하고 넘어가는 인생에 대하여, 적당히 거리를 두는 방법에 대하여, 행복의 적당량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그녀만의 따뜻한 통찰을 전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빌딩숲과 글숲, 그림숲 사이의 방랑자. 늘 반갑고 설레는 이야기들을 만들고 싶다. 웹드라마 〈My Fuxxxxx Romance〉, 소설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세이 『카카오프렌즈 오피스』를 썼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언가를 쓰고 있다.

도서목차

프롤로그

PART 1. 그럴싸한 사람 : 적당히 멋진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여주자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
하고 싶은, 되고 싶은
뚜렷한 사람
마음의 그릇
어른답게 나이 먹기
분노 버튼이 고장났습니다
눈빛이 또렷해야 돼
MBTI가 유행하는 이유
유리멘탈 개복치
정말 디테일하시네요
칭찬을 덥석 무는 미덕
비록 럭셔리는 아닐지라도
회사에서도 그럴싸하게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
내 생에 첫 사치
우아한 사람
우리, 대나무처럼
그럴싸의 비애
‘찬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
나는 내가 정의해

PART 2. 그럴싸한 오늘 : 무사히 보낼 힘은 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긴장을 푸는 발칙한 방법
오늘도 무사하게
단정함은 다정함으로부터
소라게 인생
행복을 갖는 방법
쫄보 탈출 넘버원
우주 먼지 명상법
흠, 변명을 해보자면 말이죠
그게 진짜 궁금하세요?
아무것도 안 하려는 노오력
대니와 쏘이
꽃의 마법
미용실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
플렉스 안 해도 돼
곰과 여우와 뱀
나를 싫어하는 사람 대처법
21세기 新 지옥도
귀여운 취미 하나쯤
나무를 키운다
아주 소박한 나의 루틴

PART 3. 그럴싸한 사랑 : 사랑은 무한하고 시간은 유한하다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
결혼 이야기를 처음 꺼냈던 날
나도, 다시 태어나면 나로 태어날래
제 인류애 좀 지켜주세요
충고는 딱 거기까지
사랑이 뭘까
나의 친애하는 적에게
귀신같은 친구들
주파수가 잘 맞는 사람
연약한 그 여자애를 위해
지워야 또렷해진다
배 아픈 축하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순신 장군보다 내가 더 좋아요
새로운 게 좋기만 한 건 아니니까
싸움도 지혜롭게
세상이 밉다면
제가 달 공포증이 있거든요
사랑과 증오는 한 끗 차이
사랑만큼은 절대 미루지 말자

PART 4. 그럴싸한 인생 : 나는 오늘도 코딱지만 한 성공의 조각들을 모은다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코딱지만 한 성공이라도
파도가 지나간 자리엔
내비게이션 VS 나침반
그냥 어쩌다 보니
기억 미화
예상 별점? 저는 사양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사치 좀 부려볼게요
됐고, 치얼스
술의 힘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저마다의 고비가 있다
마감 괴물은 되지 않게
따뜻한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개어
쬐끔은 어른
매일 밤 꿈을 키우면
채찍 말고 당근도 좀 주세요
우는 건 도움이 된다
인생은 코미디

에필로그

편집자 리뷰

1천 만 VIEW 웹드라마 작가 안또이의 신작 에세이!

인싸는 피곤하고 아싸는 외로우니까,
그럴싸한 나만의 행복 찾기 기술

성격도 스펙이 되는 시대. 마치 인싸의 무리에 들어가지 못하면 낙오자가 되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 살고 있다. 노래방에선 분위기 깰까봐 신나는 인기곡을 부르지만, 사실 발라드가 취향인 나. 모임에선 침묵을 못 참아 진행병에 걸리지만 집에 가면 쓰러지는 나.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가 되어버렸다. 이게 정말 맞는 걸까?

안또이 작가의 『그럴싸한 오늘』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행복의 적당량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엉망진창 맥락 없는 인생 속에서도 행복을 기어코 찾아내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안또이는 어른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 〈My Fuxxxx Romance〉, 청춘 공감 소설 『연애플레이리스트』, 직장인 공감 에세이 『카카오 프렌즈 오피스』를 통해 독자를 만나왔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작품과 달리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을 둘러싼 관계들에 대해,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해 그동안 어디에서도 하지 않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럴싸하다’는 ‘제법 그렇다고 여길 만하다, 제법 훌륭하다’는 뜻의 형용사로, 완벽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셈 퉁 치고 ‘적당히’ 행복할 수 있는 인생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인싸는 피곤하고 아싸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적당히 만족하고 넘어가는 인생에 대하여, 적당히 거리를 두는 방법에 대하여, 행복의 적당량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전하고자 한다.

내가 나를 정의하는 날들에 대하여
적당히 멋진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여주자

밥을 먹다가 문득 이유 모를 외로움이 사무친 작가는 진짜 나다운 게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모든 일이 내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하니 모든 순간이 열정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낀다. 저자는 나를 또렷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한 덕분에 스스로가 더 좋아지고 믿음직스러워졌다고 말한다.

“멋진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거칠고 지저분한 연필 선을 여러 번 덧대어 스케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또렷한 윤곽이 잡히면 지우개로 지저분한 연필 선들을 지워낸다. 그래야 물감을 잘 바를 수 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지워가자. 나의 또렷한 윤곽을 위하여.” - 본문 중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나를 홀대하고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 책을 펼칠 때다. ‘남에게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무리하고 마음 썼던 사람들이 ‘나에게 그럴싸한 행복’을 꼭 찾아내기를, 온전히 자기 자신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메시지로 따스한 공감과 격려를 건넨다.